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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아기소변색 노란색 또는 주황색이 되었다면?

by asukaro 2019. 3. 30.

아기소변색 노란색 또는 주황색이 되었다면?  갑자기 아기소변색이 평소와 달라졌다면 혹시 어디가 아픈지 덜컥 걱정이 되는데요, 평소와 다르게 아기 소변색이 노란색 또는 주황색소변을 본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기소변색

건강하고 컨디션이 좋은 아기들의 평균 소변색은 연한 노란색을 띱니다. 레몬색보다 연한 색이라면 정상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기는 어른보다 하루 소변횟수가 많은 편이지만 양은 적습니다. 



붉은색을 띤 주황색소변을 본다면 대장균으로 인한 방광염이나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연되면 이렇게 붉은색으로 소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는 요로감염 또는 요로결석 등의 경우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주황색소변의 경우도 베타카로틴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했을 수도 있습니다. 당근이나 단호박 등을 많이 먹이지는 않았는지 확인해 보시고 조금 줄여서 먹여보세요.

아기소변색



노란색소변 또는 노랗다못해 진한 갈색을 띠게 된다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이때는 충분하게 수분섭취를 해 줘야 합니다.  노란색 음료를 많이 마셨을 때도 이런 소변을 보는데 이때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수분이 부족하면 몸에 노폐물이 쌓여 진한색이 되는데 이때는 아무리 여름이라해도 약간 미지근한 물 또는 냉기가 가신 물을 주고 혹시 맹물을 마시기 싫어한다면 수박, 오이, 토마토 등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먹여도 됩니다. 아이가 진한노란색소변을 보면서 눈동자, 피부가 같이 노랗게 변한다면 황달이 의심되므로 빨리 병원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소변색

분홍색소변을 보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바로 확인한게 아니라 아기가 소변을 본 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뒤에 확인했을 때 기저귀가 분홍색이 된 것을 봤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는 아기소변의 요산이 원인일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소변색으로 건강상태를 조금은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수분섭취량은 많으면 소변색은 연해지므로 무색에 가까운 소변을 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색이 점점 진해지면 수분이 부족하면서 탈수증상이 생길 수도 있으니 평소에 수분섭취량을 잘 파악해 놓는 것이 기본입니다. 



기본수분섭취량은 생후 6개월정도까지는 몸무게의 1kg에 약 130~200ml, 생후7~12개월정도까지는 체중의 10~15%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도록 해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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