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커플, 오래된 연인....
슬슬 눈에 씌였던 콩깍지도 다 벗겨져나갔을 무렵쯤 찾아오는 연애 권태기
뭘해도 재밌지않고 둘이 있어도 대화는 거의 없고...
차라리 헤어지는게 낫지 않을까 내심 생각하게 되는 연애권태기
이 시기에는 그냥 모든 게 다 짜증스럽기만 할텐데 어떻게 현명하게 극복해야겠죠?
연애권태기 극복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누구랑 사귀게 되더라도 한번은 거쳐가야할 과정이니만큼
조금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도대체 왜 좋아하던 그 사람이랑 사귀고 있는데 연애 권태기 라는 것이 생기게 되는 걸까요?
그 원인은 아무래도 더이상 큰 자극이 없는 연애관계에서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연애권태기 시기의 짜증과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것 자체가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왜냐구요? 더이상 그사람을 보고 심쿵 하는 일이 없으니까요...
멀리서 걸어오던 모습만 봐도 두근두근하던 그 마음은 어디다 갖다 팔아먹었는지
꼬라지 보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목구멍까지 치밀어 오르죠?
안좋은 부분만 눈에 막 ~~~ 들어오고 그렇죠?
그렇다고 또 막~~~ 헤어지고 싶다라는 마음이 100%인 것도 아니고...
그래도 나를 제일 잘 알아주고 잘 받아주고 하는 사람인데
넘길수만 있다면 이 시기 잘 넘기고 싶다면 이제 밑의 방법들로 연애권태기 극복 해 보자구요~
* 연애 권태기 때는 평상시와는 전혀 다른 데이트계획을 세워보세요.
항상 똑같은 패턴의 데이트만 했나요?
맨날천날 밥 - 영화 - 차 - 가끔 모텔?? - 가끔 드라이브 ?? 이런정도였나요?
아무리 맛있는 것도 맨날 똑같은 거 먹으면 지겹고 딴 거 먹고 싶고 하잖아요. 데이트도 마찬가지에요.
쉽게 권태기에 빠지는 커플의 특징 중 하나가 < 원패턴 데이트 > 거든요.
우선은 데이트 패턴을 바꿔보세요. 맨날 차 타고 드라이브 했다면
가끔 버스나 기차 타고 여행도 해 보고, 안 가봤던 곳도 가보고, 손잡고 걸을 수 있는 데이트도 해보고...
그리고 둘이 공통으로 좋아하는 거 찾아서 같이 해 보는 거 어때요?
공부든 취미든 둘 다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일 찾아보는 거에요.
와인이나 맥주를 좋아한다면 와인을 공부하고 만들 수 있는 모임 같은데 참석도 해보고,
외국어 모임도 가보고, 운동도 있고....
찾아보면 참 많더라구요.
같이 레고만들거나, 피규어 조립, 프라모델 등을 조립하는 것도 꽤 괜찮지 않을까요?
권태기에 접어든 커플이 이 시기를 넘기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냥 자연적으로 소멸되거나 헤어지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한때는 마음 준 그 사람이랑 이렇게 찝찝하게 헤어지고 싶지 않다면 조금이라도 노력을 해 봐야지,
그 사람을 선택한 나한테도 체면이 서지 않겠어요?
* 공통된 목표도 취미도 없고 시간도 없다면 약간 거리를 두는 건 어떨까요?
연애 권태기 커플의 특징 중 하나는 너무 자주 봐서 얼굴 보기도 지겹다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거의 매일 똑같은 얼굴, 똑같은 표정, 똑같은 성격, 똑같은 데이트....생각만으로도 지겹죠?
거의 매일 만났다면 시간을 좀 두고 만나보세요.
그리고 한동안 만나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옆에 있을 땐 몰랐는데 막상 그 사람이 없으니 처음엔 편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워지고 보고 싶고 그렇게 되는 시간이 찾아올 거에요.
그럼 그때 그 사람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겠죠?
이 사람을 좋아하게 된 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연애 권태기 잘 넘기도록 노력하세요.
지겨워졌다고 보기 싫어졌다고 금새 또 다른 사람 찾아 나서는 가벼운 사람 되지 않도록
연애권태기 극복 잘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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