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은 ABO식으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가끔씩 TV볼때 자막으로 Rh- 혈액을 구한다는 것을 보면서 희귀한 혈액형이이네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혈액형 Rh+, Rh- 유전 등 기초지식 쌓아볼까 합니다.
서양에서는 인구의 약 15%가 Rh-형 피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인들은 약 0.5%정도에 지나지 않아 응급상황에 수혈이 곤란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Rh+는 99.7%, Rh-는 0.3%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현재와 같은 ABO식 혈액형 분류법이 발견된 것은 1900년입니다.
적혈구와 혈액의 액체부분인 혈청을 사용해 적혈구가 모여 덩어리를 만드는지 어떤지에 따라 4가지 형태로 나누는 분류법을 발견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혈액형이 A, B, C, AB형으로 구분했다고 합니다.
적혈구 표면에는 A형 항원과 B형 항원이 있습니다.
액체부분 혈청에는 항A항체와 항B항체가 있습니다.
ABO식 혈액형 판정기준은 적혈구상태와 혈청상태 두가지로 검사하게 됩니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A형 혈구, 항 B항체 혈청 = A형 혈액형
B형 혈구, 항 A항체 혈청 = B형 혈액형
O형 혈구, 항 A항체와 항B항체 혈청 = O형 혈액형
AB형 혈구, 혈청에 항체없슴 = AB형 혈액형
가끔 어렸을 때와 커서의 혈액형이 달라졌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혈액중의 A형이나 B형의 항체는 IgM이라 불리는 면역글로불린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선천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신생아나 생후 6개월정도까지는 혈청에 항A항체, 항B항체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ABO형 혈액형으로 구분할 수 없습니다.
다만 적혈구상태만 보고 혈액형을 판단하기 때문에 한살 이전의 혈액형과 그 이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한살이전의 혈액형측정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혈액형 Rh+, Rh- 란? Rh혈액형은?
Rh혈액형은 1940년대에 발견되었습니다.
일부 사람의 적혈구에 붉은털원숭이와 공통되는 항원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고 이 항원을 D항원이라 합니다.
혈액형 Rh구분은 D항원의 유무에 따라 구분하게 됩니다.
즉 Rh+는 D항원양성, Rh-는 D항원음성을 의미합니다.
Rh항원은 복잡해서 D항원이외에도 C,c,E,e등이 있습니다.
만약 Rh- 혈액형인 사람이 Rh+ 혈액을 수혈받으면 약 50% 확률로 항D항체가 만들어집니다.
항D항체란 Rh- 사람에게는 없는 D항원에 대한 항체로 수혈부작용, 혈액부적합임신등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Rh- 사람에게는 Rh- 혈액을 수혈합니다.
하지만 Rh+ 사람에게는 Rh- 혈액을 수혈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혈액형 Rh+, Rh- 유전 될까요?
우리는 쉽게 4가지 혈액형으로 구분하지만 실은 몇십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즉 Rh- 혈액으로 태어날 가능성은 100% 유전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아기와 엄마 사이에서 혈액형 Rh+, Rh-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혈액형 부적합이 생길 수 있어 그를 방지하기 위한 치료가 실시됩니다.
혈액형 Rh+, Rh- 유전
*부모가 모두 Rh-인 경우 자녀는 반드시 Rh- (Rh-/Rh-)
*한쪽 부모가 Rh-(Rh-/Rh-), 또 한쪽 부모가 Rh+(Rh+/Rh+)인 경우 자녀는 반드시 Rh+(Rh+/Rh-)
Rh-유전자를 가지고 있지만 열성이 됩니다.
*한쪽 부모가 Rh-(Rh-/Rh-), 또 한쪽 부모가 Rh+(Rh+/Rh-)인 경우 자녀는 Rh+ 또는 Rh-
(Rh+/Rh- 또는 Rh-/Rh-)
*부모가 모두 Rh+인 경우 자녀는 반드시 Rh+(Rh+/Rh+)
*부모가 모두 RH+이지만 Rh+/Rh-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Rh+/Rh+. Rh+/Rh-, Rh-/Rh- 세가지 유형으로 나오게 될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전자 두개의 혈액형은 Rh+ , 뒤의 하나는 Rh- 혈액형이 되게 됩니다.
아버지냐 어머니냐의 영향은 전혀 없습니다.
혈액형 Rh+, Rh- 유전 등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어떻게 태어나는지 대강 감이 잡히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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