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색 통에 코가 찡한 냄새를 풍기던...이름만으로도 왠지 외국꺼 같다라는 느낌이 들던 안티푸라민
코코코 코리투살, 빨간약, 안티푸라민 항상 상비약처럼 집에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1933년생인 이 약이 아직도 사랑받는 이유가 있고 그만큼 또 종류도 많아졌을텐데요.
안티푸라민 효능과 종류 , 거의 90세가 다 되어가는 이 약을 좀 자세히 알아볼까합니다.
안티푸라민
: 1933년 유한양행 창립자인 유일한 박사가 당시 소아과의사였던 부인의 도움으로 자체 개발
관절염, 신경통, 근육통의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 주성분 : 멘톨, 살리실산, 캄파
멘톨의 청량함, 진통소염효과를 하는 살리실산, 열감을 주는 캄파
이 세가지 주요 성분은 우리가 흔히 바르는 파스의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안티푸라민 효능
원래 목적은 앞서 적은 관절염, 신경통, 근육통때의 소염진통제입니다.
하지만 살리실산은 타박상등의 통증에도 유효한 성분입니다.
그리고 캄파라고 하는 성분은 열감을 주면서 뜨겁게 새로운 피를 몰아줍니다.
따라서 동창, 동상, 벌레물린데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멘톨은 시원함으로 말할 필요도 없겠죠? 가려움을 해결해 주기도 합니다.
저는 붙이는 파스에 알레르기가 있어 항상 바르는 연고제나 물파스 등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맨소래담로션과 안티푸라민은 항상 집에 준비해두어야할 상비약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요즘은 안티푸라민이 그 끈적한 연고가 아닌 여러 종류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안티푸라민 효능과 종류 중 효능은 위에 살펴보았으니 종류를 한번 볼까요?
니베아처럼 손가락을 퍼 써야 하는 안티푸라민 연고에서 이제 대세는 로션입니다.
안티푸라민 종류
안티푸라민 로션
살리실산의 함량이 연고의 4배나 함유되어 진통효과가 좋습니다.
타박상과 근육통, 관절통, 요통, 가려움, 벌레물린데, 동창, 운동전후
안티푸라민 파스
가장 기본적인 파프, 냉찜질효과의 쿨 파프, 기본성분에 황백치자 배합된 한방파프, 사방스판원단의 허브향이 가미된 신축성이 뛰어난 안티푸라민 허브, 무릎과 관절 전용의 조인트
여기에 일본의 동전파스와 비슷한 안티푸라민 코인플라스타가 있습니다.
코인플라스타는 소염, 타박상, 삠, 근육통, 관절통, 요통, 어깨결림, 신경통, 류마티스통증 등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살리실산, 멘톨, 캄파, 토코페롤아세테이트, 디펜히드라민, 노닐산바닐릴아미드 함유
안티푸라민 스프레이 에어파스
시원한 느낌을 주는 멘톨, 소염진통효과의 살리실산, 열감과 피를 모아주는 캄파
여기에 피부가려움을 잡아주는 디펜히드라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염좌, 삐거나 멍든데, 타박상과 근육통에 효과적입니다.
저처럼 붙이는 약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진짜 필요한 로션, 연고인데요.
가끔씩 하루에 서너번씩 바르면서 이걸 이렇게 발라도 되나 할때가 있습니다.
안티푸라민과 맨소래담은 치료약이 아니라 증상완화를 위한 대증요법제라 합니다.
증상만 가라앉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루에 서너번 발라도 부작용은 없습니다.
증상이 완화되면 그횟수를 줄이면 된다고 합니다.
안티푸라민이 설마 아직도 나오고있었나 싶은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역사와 시대에 맞춰 안티푸라민 효능과 종류 조금씩 달라져 왔습니다.
가족들은 일본의 동전파스보다 안티푸라민 동전파스가 좀 더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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