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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잡담...

생리통의 부위와 증상, 서로다른 대처법, 생리통 타입

by asukaro 2015. 11. 24.

여자라면 최소한 30년은 겪어야할 생리통.



물론 별로 못느끼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걷기고 앉아있기도 누워있기도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회사나 학교를 쉬어야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구요. 

이런 증상을 일반적으로는 그냥 생리통으로 통칭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 생리통을 타입별로 알아볼까 합니다. 



첫번째로는 쿡쿡 쑤시는 듯한 아픔의 생리통

동양의학에서는 이렇게 쿡쿡 쑤시는 듯한 통증원인을 어혈이라고 합니다. 

어혈이란 혈류가 나쁜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일상적으로는 똑같은 자세인 상태가 오래 되던가, 

긴장해서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던가 운동부족등을 그 원인으로 봅니다. 



이런 어혈로 인한 생리통의 대처법은 목욕을 하고 난 후의 스트레칭입니다. 

추천할만한 스트레칭은 우선 다리를 벌려 오른쪽 발에 왼손을 붙이듯이 해서 

고관절과 옆구리가 쭉 늘어나는 자세를 해 주세요. 

숨은 참지말고 심호흡하면서 10초 정도 그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세요. 

그리고 반대편도 똑같이 쭉 몸을 늘려주세요. 

처음에는 쑤시고 결리겠지만 며칠 반복하다보면 시원함도 같이 느낄 거에요. 



두번째로는 배를 살살 문질러주거나 따뜻하게 해주면 완화되는 생리통

동양의학에서는 이렇게 배를 문질러주거나 따뜻한 맛사지를 하게 되면 완화되는 통증을 

기혈양허라고 합니다. 

기혈양허라는 것은 영양부족과 에너지부족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이 생리통의 특징은 생리량이 적어진다던가 생리일수가 딱 끊나는게 아니라 

질질 늘어나거나 생리중에 두통이 생기기 쉽니다. 



이 생리통에는 단백질을 평상시보다 많이, 그리고 잘 씹어서 섭취하면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생리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식생활에 신경을 많이 쓰세요. 

바쁘다고, 다이어트한다고 칼로리에만 신경쓰지말고 영양밸런스를 잘 맞춘 식사를 하기 바랍니다. 



세번째로는 허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생리통

동양의학에서는 허리부터 무겁게 느껴지는 통증을 신허(腎虛)라고 합니다. 

신허란 체내 노화와 수면부족을 나타냅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호르몬균형도 깨지고 생리불순과 불임에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한 빨리 개선해야할 증상이기도 합니다. 

특징으로는 이명을 느끼기 쉽고 생리가 늦어지거나 요통이 심해지고 생리중 설사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생리통때는 어쨌든간에 빨리 자는 것이 보약입니다. 

수면은 호르몬의 불균형을 정돈하고 세포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임신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면부족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건강한 사람은 생리통도 그다지 느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생리통이 있다는 것 자체가 몸 어딘가에 문제가 있고, 개선해야할 점이 있고, 

좀더 건강해져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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