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한답시고 치즈 안먹은지........
어언 2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쌈채소에 밥 싸 먹은지 2주...
식이섬유랑 쌈채소랑 무진장하게 먹고 있는데
화장실은 그다지 편하지 않고,
먹고 있던 변비약을 끊었더니
배는 점점 더 나오면서 몸무게는 더 나가고.........
이렇게 해야하나..하는 자괴감...
혹시 난 이제 다이어트해도 안빠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그래도 의사쌤도 요가쌤도 상체살을 좀 빼야한다했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5~10킬로 정도 빼야할 듯 해요.
그러기에 좀 빼놓고 나면 일주일에 한번은 먹고 싶은거 먹으려고 해요...
하지만 사다 먹는건 더 칼로리가 높을 수 있으니
까르보나라도 집에서 생크림 아닌 우유로 시판 소스 조금 넣고 직접 만들어 먹으려구요.
그래서 베이커리에서 사먹는 치즈케익은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자랑할테니 집에서 먹을만큼만 조금 만들어 볼까 해서 알아본 레시피에요~
더군다나 우리집에는 오븐이 없어요.....ㅠㅠ
그냥 프라이팬으로 대강 만들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치즈케익~~
재료는 프라이팬의 직경이 26cm 일 경우로 해서 산출했어요~
크림치즈 200g, 버터 35g, 올리고당 5큰술, 계란 하나,
요구르트 100g, 박력분 3큰술입니다.
만드는 법
1. 크림치즈와 버터를 상온에 두고 녹여 올리고당을 넣어 섞어 주세요.
2. 1에 계란, 요구르트를 넣고 다시 쉐킷쉐킷!!
3. 다시 2에 박력분을 넣고 잘 섞어서 부드러운 반죽으로 만들어주세요.
4. 식용유를 살짝 바른 프라이팬에 2를 쫙 펴서 깔고 뚜껑 덮어 약한불로 30분간 구워주세요.
여기에 치즈케익이나 파이 생지가 있다면 깔아주고 거기에 반죽을 올려줘도 좋을 듯 해요~
이것으로 끝!! 아주아주 간단하겠죠?
크림치즈와 요구르트가 약간 신맛이 나면서 부드럽게 완성되는 치즈케익이라고 하네요.
이번에는 밥솥을 이용한 치즈케익입니다.
크림치즈 200g, 설탕 60g, 생크림 200g, 계란 3개,
박력분 3큰술, 레몬 2큰술
프라이팬 치즈케익 보다는 열량이 훨씬 높을 듯 하네요.
만드는 법은 우선 크림치즈를 전자렌지에 30초정도 돌리면 섞기 좋아요.
크림치즈에 설탕을 조금씩 넣으면서 섞어주세요.
그리고 다음에는 생크림을 넣고 계란 노른자를 넣고 다시 섞어주세요.
흰자는 머랭을 쳐야해요~ 차가운 얼음물에서 섞으면 좀 더 빨리 머랭을 칠 수 있구요.
그리고 이 머랭을 크림치즈에 섞어주세요.
여기에 박력분을 넣으면서 다시 섞고 마지막으로 레몬즙을 더해 주세요.
그리고 이제 밥속에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취사를 누르고...보온으로 올라오면 끝!!
아무래도 프라이팬 쪽이 칼로리도 낮고 더 간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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