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산지이며
현재는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 후추.
매운 맛과 그 독특한 향기와
고대와 중세 유럽에서는
항균작용과 부패방지를 위한 보존성으로
귀한 대접을 받았었습니다.
지금도 요리에 빠지지 않는 존재입니다.
후추는 수확시기와 제법차이로
흑후추, 백후추, 초록후추, 빨간 후추등 그 종류도 여러가지입니다.
열매가 익기전에 수확한 초록후추,
초록후추는 햇볕에 말린 것이 우리가 보통 많이 먹게 되는 검은 후추,
열매가 익은 후 수확한 빨간후추,
빨간후추를 물에 담둬 색을 빼면 백후추가 됩니다.
흑후추는 강한 매운맛과 풍미가 특징으로 소고기나 돼지고기등 고기요리와 궁합이 좋습니다.
백후추는 빨간 후추를 물에 담궈 껍질을 부드럽게 해서 제거한 후 건조시킨 것으로
생선, 닭괴기, 화이트소스나 스프등 음식물 자체의 색이 연한 것과 궁합니 좋아요.
그린후추는 상큼한 매운맛이 있는데요 육류, 생선 모두와 궁합은 좋습니다.
빨간후추는 핑크페퍼라 불리우며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후추의 뛰어난 그 효과를 알아볼께요.
후추의 그 알싸한 매운 맛은 피페린이라는 성분으로 흑후추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항균작용, 방패작용이 있는 외에도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혈관을 넓혀서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작용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에너지대사를 촉진시켜 수족냉증등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신진대사를 높여주는 이 작용으로 다이어트에 특히 도움이 됩니다.
인도의 아유르베다에서는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에 검은후추를 뿌리라고 합니다.
타액과 위액, 소화효소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흡수를 높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다른 영양소의 흡수를 높이는 작용도 있습니다.
후추의 그 독특한 향기를 구성하는 성분은 100종류이상이라고 합니다.
주성분은 모노테르펜이라는 성분으로
혈행촉진과 뇌를 활성화시키는 작용도 있다고 하네요.
보통 가루 후추가 들어있는 캔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집들이 많을텐데요,
가능하면 통후추, 그것도 검은 후추, 흑후추, 블랙후추라 불리는 그 까만콩같은 후추를 준비해서
먹기 전에 그라인더로 갈아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매운 맛을 내는 후추를 음식에 뿌려 먹으면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외국에서 한동안 유행했던 고춧가루다이어트와 비슷한 맥락인 듯 하네요.
그래도 아무음식에나 고춧가루 뿌리는 것보다는 후추가 좀더 나을듯하네요.
저는 후추를 아주 좋아하니
이제부터라도 집에서 밥 먹을때 반찬에 후추를 슉슉 갈아서 넣어야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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