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과가루로 설탕 대신 단맛의 유혹에 빠져볼까요? 혈당과 비만 걱정으로 설탕 대신 할 무언가를 계속 찾게 된다면 이번에는 나한과가루 어떨까요? 단맛을 포기하기 힘들다면 도전해 보세요.
어머니가 하루에 꼭 한두잔은 밀크커피를 드시는데 요즘 혈당이 좀 높아졌더라구요. 그래서 매일 먹는 요거트도 복숭아맛에서 플레인으로 바꾸고 커피와 설탕 그리고 우유를 넣어 믹스커피를 만들기 위한 감미료로 나한과가루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설탕 대신 사용할 감미료로 전에 에리스티롤 구입한 적이 있는데 어머니가 좀 쓰고 화한 맛이 난다고 싫어하셔서 그대로 다른 사람에게 준 적이 있어서요. 이번엔 좀 꼼꼼하게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한과 또는 나한가로 불리고 있어서 뭔가 했더니 나한가는 상표이름인 듯 하더라구요.
에리스티롤 이후 스테비아도 구입했었는데 이 또한 입맛 예민한 어머니한테 불합격! 그럼 나한과가루는 어떨까 싶어서 찾아보니 거의 파우더 형식으로 파는 것은 나한가밖에 없어서 다른 분들 포스팅 보니 에리스티롤이 90%나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나한과가루, 추출분말은 10%밖에 없다해서 이걸 어쩌지 했습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10%밖에 함유되어 있지 않은데 이름은 에리스티롤이 아니라 나한가, 나한과가루로 된 제품이라고 홍보를 하는 걸까 궁금했습니다.
그랬더니 에리스티롤은 설탕의 약 80% 정도의 단맛으로 설탕과 비슷할 만큼의 단맛을 내기 위해서는 많은 양이 필요하게 되는데 나한과분말에는 모그로사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이 설탕의 약 300배 정도 단맛을 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파우더만 사용할 수 없어 에리스티롤과 섞어야만 한다고 합니다.
나한과는 200여년 전부터 중국의 스님들이 사용했던 과일로 요즘 건강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962년 국민1인당 당류 섭취량은 4.8g이었는데 2013년에는 72.1g으로 엄청나게 크게 상승했습니다.
당을 과다섭취하면 비만,고혈압, 심혈관질환 등을 유발하고 청소년 비만과 두뇌활동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설탕의 약 300배 단맛을 내는 나한과가루는 칼로리도 제로로 당분이 체내로 흡수되지 않는, 당뇨증상을 완화시키면서 혈당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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